동국대학교 APP 24기 후쿠오카 2박 3일 문화탐방 다녀와
11월 25일(토)~27일(월)까지
동국대학교 APP 24기 원우회(회장 신상기)는 11월 25일(토)부터 27일(월)까지 일본 큐슈지역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다녀왔다,
11월 25일 오전 7시 40분에 인천공항 1 터미널에 집결된 문화탐방팀 일행은 미리 도착한 하나여행사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출국 수속을 마치고 오전 10시 20분 티웨이 항공은 후쿠오카를 향해 하늘 높이 올랐다.
50여 분만에 도착한 후쿠오카 공항은 인산인해로 발디딤 틈이 없이 혼잡했다, 입국수속을 마친 후 대기 중이던 45인승 관광버스를 타고 점심 식사 장소로 이동했다.
후쿠오카의 대표 로컬 푸드인 돈 멘 정식은 돈타쿠의 돈과 면의 일본식 발음인 멘을 합친 돈멘 우동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점심 식사 후 본격적인 문화 탐방길에 올랐다.
첫 번째 코스는 학문과 문화의 신을 모셨다는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학문의 신이 무엇인지를 알게 했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일본 후쿠오카 현 다자이후 시에 위치한 신사로 919년에 창건된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유명한 학자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학문의 신으로 모신 곳으로 일본에서는 매년 합격이나 소원 성취를 위해 기원하는 참배객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입구에 설치된 황소는 소원을 비는 장소로 참배객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줄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경내에는 다양한 꽃들이 피는데 다른 꽃보다 일찍 피는 도비우메가 유명하다. 또한 이곳의 명물은 우메가에 모치라는 떡이다, 우메가에 모치를 먹으면 병마를 물리치고 정신이 맑아진다고 전해져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하나씩 사먹는 매화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본전은 공사 중이라 어수선헀지만 마침 국화꽃 전시회가 열리는 기간이라 또 하나의 볼거리를 갖게 되었다.
두 번째 코스는 후쿠오카의 새로운 명소로 떠 오르는 라라포트 쇼핑센터였다.
입구에 건담의 상징물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건담은 야경이 장관이라고 한다, 쇼핑센터는 한국의 스타필드 같은 분위기로 각종 쇼핑몰과 먹거리로 가득찬 후쿠오카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도 한다. 1년 전에 오픈한 복합건물이라 일행들에게는 관심 밖의 코스였다.
이곳에서 자유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곧바로 목적지 힐튼호텔에서 체크인과 함께 자유시간이 이어졌다. 24기 원우회는 앞으로의 방향과 계획이 진지하게 의논되고 화합과 단합의 파이팅을 외치며 문화탐방의 의미를 다지는 하루가 마무리되었다.
11월 26일(일) 두 번째 날 일행은 모모치 해변에서 후쿠오카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품격 있는 웨딩 홀과 타워의 설명을 듣고 유후인으로 향했다. 호숫가를 산책하며 유후인 온천마을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며 일본 MZ 세대들의 분위기를 엿보며 금상 집 고로케를 음미하며 유후인을 즐겼다. 이어 벳부로 이동 소문대로 유명한 지옥온천 체험을 했다. 벳부 가마도 지옥 온천은 관광객의 인파로 혼잡해서 귀신 놀이 불꽃 쇼만 보고 족욕탕을 체험하지 못하고 삶은 달걀과 시원한 라무네 사이다로 체험을 대신했다. 벳부의 온천욕을 줄기기 위해 호텔로 이동 유카타로 갈아입고 온천욕을 줄긴 시간은 오후 6시였다. 유황 온천에서의 한증과 노천탕의 온천 체험이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주었다. 옥상의 남녀 혼탕은 체면상 패스하고 곧바로 1층 레스토랑에서 일본식 뷔페로 저녁을 즐겼다, 코로나 전에는 유카타를 입고 다다미방에서 일본식 정식으로 근사한 만찬의 시간이었는데 코로나와 함께 뷔페 코스로 매뉴얼이 바뀌었다고 한다.
11월 27일(월) 3일째 벳부를 떠나 1,290m 아소산 정상에서 화산의 흔적을 엿보는 투어가 계속되었다. 아소산에서 점심과 방목 소의 우유로 제조된 아이스크림의 맛은 색다름을 갖게 했다. 억새풀로 장관을 이룬 광야의 벌판에서 인증 샷을 찍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유로움을 즐긴 힐링의 시간이었다.
한진관광이 운영하는 면세점을 들러 후쿠오카 공항에서 출발한 시간은 오후 10시 30분, 여행 기간 중 에너지를 듬뿍 충전한 동국대학교 APP 24기 원우회는 이번 2박 3일 문화탐방을 기회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화합과 단결의 모범적인 원우회를 다짐하며 유익한 힐링여행을 마무리했다. 사진: 정재훈
참석하신 분
고수진, 김미화, 김선희, 박은정, 신상기, 엄미선, 유태옥, 이성희, 정재훈, 조경진, 최미옥, 하은미, 황종서, 남궁영훈,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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