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APP과정, 윤재웅 총장 특강으로 한류의 깊이를 더하다

동국대 APP과정, 윤재웅 총장 특강으로 한류의 깊이를 더하다

11월 21일(목) APP32기 인문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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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APP과정 32기 수강생들은 지난 11월 21일, 동대 윤재웅 총장의 특별 강연을 통해 한류 문화 콘텐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윤 총장은 미국 예일대학교 영어특강에서 선보였던 내용을 재해석하여, 한국의 독특한 문화적 가치를 서정주의 시와 BTS의 노래를 비교하며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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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의 시와 BTS의 노래, 한류의 숨결을 담다

특히, 선운사 동백꽃 제사라는 독특한 의례를 소개하며 한국인의 정서와 예술적 감수성을 조명했다. 5백 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동백꽃의 낙화를 애도하는 이 의례는, 단순한 종교 의식을 넘어 자연과 인간의 관계, 생명의 소중함을 담고 있는 한국인의 정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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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은 서정주의 시와 BTS의 노랫말을 비교 분석하며, 두 예술가가 공통적으로 담아낸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한류가 단순한 경제적 현상이 아니라, 역사와 철학, 문화, 예술이 융합된 독창적인 콘텐츠"라며, 한국 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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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수강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류의 지속 가능성, 문화 콘텐츠의 사회적 역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지며 강연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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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강은 동국대학교가 한류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동국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의 학문적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