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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홈 뷰티 기기, 피부과 대신 집에서 해결?!

by boss7225 2025.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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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뷰티 기기, 피부과 대신 집에서 해결?!

달아오르는 홈뷰티 기기 시장…아모레퍼시픽·암웨이·에이피알 경쟁 치열

글로벌 안티에이징 트렌드 타고 급성장, 미래 전망은 어디까지?

 

뷰티업계의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이른바홈뷰티 기기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한국암웨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이피알 등 굵직한 기업들이 앞다투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 관리와 안티에이징 효과를 얻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직접적인 배경이다.

 

시장 규모의 폭발적 성장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19년 약 2,100억 원 규모에서 불과 5년 만인 2024 6,800억 원으로 세 배 이상 확대됐다.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26.5%에 달한다. 이는 전통적인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뷰티 기기가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에이피알은에이지알시리즈를 앞세워 국내 홈뷰티 시장을 키운 대표 주자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 에이피알은 불과 몇 년 만에 매출 비중에서 뷰티 디바이스가 차지하는 비율을 4%에서 43%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2분기에만 약 9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잇단 참전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한국암웨이는 뷰티 브랜드아티스트리를 통해 고주파·초음파 기반 홈뷰티 디바이스더마아케덴을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전자전시회(IFA)에서 신제품온페이스 메이크온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LED 마스크로,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을 겨냥했다. LG생활건강도 LG전자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상표권을 인수해 신제품 개발에 돌입하는 등 대기업들의 경쟁 구도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기술 집약형 제품으로 진화

홈뷰티 기기의 성장 배경에는 피부과 시술 기술의 가정용화가 있다. 미세전류(MC), 고주파(RF),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등 기존에는 병원이나 클리닉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첨단 기술이 소형화·안전화되어 가정용 기기에 탑재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수십만 원의 기기를 한 번 구매하면, 병원 시술 대비 저렴하게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낀다.

 

또한 최근에는 단순한피부 탄력 개선기능을 넘어, 피부 진단, 개인 맞춤형 관리, AI 기반 사용 분석 등 스마트 기능이 결합되며스마트 뷰티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 수요와 한계

홈뷰티 기기는 피부과 전문 장비보다 저렴하지만, ‘어느 정도 효과를 원하는 대중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시장을 확장해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홈뷰티 기기의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된 병원 장비에 비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비용 대비 만족도편리성덕분에 소비자들의 충성도는 높아지고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안티에이징은 세계적인 트렌드이고, 피부 관리는 비용이 높아 대중 접근성이 낮다, “홈뷰티 기기가 이 간극을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래 전망: ‘개인 맞춤형·AI·글로벌화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홈뷰티 기기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흐름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

  1. 개인 맞춤형 AI 관리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AI 기반 기기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예컨대 아침에는 수분 보충 모드, 밤에는 탄력 강화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식이다.
  2. 융합형 제품의 등장
    피부 관리뿐 아니라 탈모 치료, 체형 관리,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융합형 디바이스가 확대될 것이다. 헬스케어와 뷰티가 하나로 합쳐지는 흐름이다.
  3. 글로벌 시장의 본격 진출
    현재 한국은 홈뷰티 기기 강국으로 꼽히지만, 미국·중국·유럽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훨씬 크다. 글로벌 기업과의 합종연횡, 현지화 전략에 따라 기업 간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
  4. 의료와 뷰티의 경계 허물기
    장기적으로는 의학적 효능이 강화된메디컬 뷰티 디바이스가 홈뷰티 시장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있다. 단순 미용을 넘어 노화 방지·피부 질환 개선을 지원하는 방향이다.

결론

홈뷰티 기기는 더 이상 단순한 뷰티 트렌드가 아니다. 이는 안티에이징과 자기 관리라는 전 세계적 흐름과 맞물려, 향후 10년간 뷰티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다만 효과와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소비자 신뢰 확보의 관건이며, 기술 혁신과 글로벌화 전략을 병행하는 기업만이 미래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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