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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 “2026년, 반드시 성장 전환 이뤄낼 것”

by boss7225 2026.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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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 “2026년, 반드시 성장 전환 이뤄낼 것”
제25기 정기주총 개최…글로벌·디지털 중심 전략으로 반등 시동

국내 대표 생활용품·뷰티 기업인 LG생활건강이 실적 부진을 딛고 ‘성장 전환’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세웠다. 글로벌 시장 재정비와 디지털 전환을 핵심 축으로 본격적인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3월 24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주총은 실적 하락이라는 부담 속에서 향후 전략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실적 급감…“위기 속 체질 개선 시급”

이날 공개된 실적은 다소 충격적이다.

LG생활건강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6조 3,5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707억 원으로 무려 62.8% 급감했고, 당기순이익은 –858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실적 부진이 아닌 구조적 변화의 신호로 보고 있다. 중국 시장 의존도, 글로벌 소비 둔화, 브랜드 경쟁력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회사는 주주 환원 정책을 유지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확정됐다.

■ 지배구조 개선…주주 권한 강화
이번 주총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변경도 눈길을 끌었다.

주요 내용은

  • 배제 조항 삭제
  • 제도 도입
  •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
  • 이는 최근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흐름에 발맞춘 조치로, 주주 권한 확대와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 또한 김재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G생활건강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
■ “과학 기반 뷰티 기업으로 재도약”
이날 가장 주목받은 발언은 이선주 사장의 미래 전략 발표였다.

이 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과학적 연구 기반의 뷰티·건강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화장품 제조를 넘어, 피부과학·바이오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글로벌 뷰티 시장은 ‘기능성·과학 기반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 핵심 전략 ① 글로벌 ‘선택과 집중’
LG생활건강은 향후 해외 시장 전략을 전면 재정비한다.

이 사장은 “각 국가별 대표 커머스 채널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히며, 지역별 맞춤 전략을 강조했다.

이는 과거 중국 중심의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 북미,일본,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국가별 소비 패턴과 유통 구조에 맞춘 ‘로컬 최적화 전략’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 핵심 전략 ② 디지털·커머스 전환 가속
디지털 전환 역시 핵심 축이다.

이 사장은 “디지털 비중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 채널 강화
  • 커머스
  • 이커머스 플랫폼 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전략이다.

■ 핵심 전략 ③ ‘10대 브랜드’ 집중 육성
LG생활건강은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10대 핵심 브랜드’를 집중 육성한다.

이는

  • 높은 브랜드 중심 구조 재편
  • 효율 극대화
  •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과거 다수 브랜드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핵심 브랜드 중심의 체질 개선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이 전략이 성공할 경우 브랜드 파워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2026년, 반등의 원년 될 것”
이선주 사장은 이번 주총에서 가장 강력한 메시지로 “2026년을 반드시 성장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단기적인 실적 회복을 넘어

  • 구조 개편
  • 전략 재정립
  • 전환을 통해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 업계 평가 “쉽지 않지만 방향은 명확”
시장에서는 LG생활건강의 전략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실적 하락 폭이 큰 만큼 단기간 회복은 쉽지 않겠지만, 글로벌·디지털 중심 전략은 올바른 방향”이라며 “결국 브랜드 경쟁력 회복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생활건강은 지금 분명한 변곡점에 서 있다.

실적은 악화됐지만, 전략은 오히려 더욱 선명해졌다.

과학 기반 R&D, 글로벌 시장 재편, 디지털 전환, 그리고 핵심 브랜드 집중.

 

이 네 가지 축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이선주 사장의 선언대로 2026년이 ‘진짜 반등의 해’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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