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괴 제23회 졸업 작품 패션쇼, ‘드레스 투 디센트’ 개최

수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괴 제23회 졸업 작품 패션쇼, ‘드레스 투 디센트’ 개최

11월 19일, 섬유센터 3층 이벤트 홀에서 500여 명 참석

 

수원대학교 디자인앤아트대학(학장 이상희)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이상희)는 지난 11월 19일(화) 오후 3시/6시 2타임으로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 홀에서 패선 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졸업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현대 패션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제23회 졸업 패션쇼가 ‘드레스 투 디센트(Dress to dissent)’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을 통해 반항과 저항, 그리고 개성을 표현한 독창적인 작품들이 선보였다.

 

쇼는 총 다섯 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각의 섹션은 학생 디자이너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렬히 담아냈다.

다섯개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민들레(Mindull):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과 유기적인 디자인.

2)갱스터스 패러다이스(Gangsters Paradise): 복고풍과 스트리트 패션의 조화.

3)긱 시크(Geek Chic): 개성 넘치는 실험적 스타일.

4)클래식 클러치 온더바이(Classic Clutch Oneday): 전통적 디자인의 재해석.

5)즉사 포지션(Juxtaposition): 상반된 요소들의 융합.

 

각 테마는 고유의 색감과 텍스처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다수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창의성을 작품에 녹여냈다. 학생들이 제작한 의상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며, 관습적인 아름다움의 틀을 과감히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패션쇼는 단순히 졸업 작품을 발표하는 것을 넘어, 현재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고 그 속에서 패션이 가지는 역할을 재조명하는 기회로 자리 잡았다. 패선학부 이상희 학장은 "이번 쇼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와 메시지를 제시하며,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 세계를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수원대학교 패선학부 제23회 졸업 패션쇼는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빛나는 자리로, 현대 패션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