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뷰티 수출 대박! 중소기업 3분기 수출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중소벤처기업부 발표... 3분기 수출액 305억 달러, 전년 대비 11.6% 증가
중소기업 수출이 2025년 3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한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K-뷰티를 앞세운 화장품 수출의 눈부신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05억 달러를 기록하며 3분기 당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계 수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871억 달러로, 이 역시 역대 최고치다. 같은 기간 수출에 참여한 중소기업 수도 8만 9,418개사로 3.0%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월별로 보면 9월 수출액이 화장품, 자동차 등 상위 품목의 호조와 조업일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0.0% 급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 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과 자동차가 성장을 주도했다.
- 화장품: 중소기업 주도 품목인 화장품(22억 1000만 달러)은 전년 대비 28.0%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 수출액(4억 9000만 달러, +26.6%)이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폴란드(+69.1%) 등을 중심으로 유럽 및 중동 수출이 확대된 점이 주목된다. 1~9월 누계 기준 화장품 수출국(203개국)과 수출 중소기업 수(8,922개사) 모두 역대 최고를 갱신했다.
- 자동차: 한국 중고차의 품질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수출액(26억 2000만 달러)이 무려 80.0% 급증했다.
주요 수출국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 상위 10대 수출국 중 9개 국가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 중국: 47억 5000만 달러(+12.7%)를 기록하며 화장품(+22.4%), 동제품(+60.3%)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 미국: 46억 4000만 달러(+4.3%)를 기록했다. 상호관세 시행에도 불구하고 화장품(+26.6%), 전력용 기기(+27.1%) 등 주력 품목이 두 자릿수 성장을 견인했다.
온라인 수출은 3분기에 3억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 1~9월 누계 수출액은 8억 1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137.0%), 영국(+169.3%) 등의 수출 증가로 전체 온라인 수출 실적을 지탱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뷰티의 성공 사례를 다른 유망 소비재로 확산할 것"이라며,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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