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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신년인터뷰 – 이선심 중앙회장/“코바메리 사업과 OMC 아시아컵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이제는 미용사회 힘을 하나로 모아 주셔야 합니다”

by boss7225 2025.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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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 이선심 중앙회장

“코바메리 사업과 OMC 아시아컵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이제는 미용사회 힘을 하나로 모아 주셔야 합니다”

병오년(丙午年)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힘차게 도약을 준비 중인 이선심 중앙회장으로부터 2026년 신년 계획과 포부를 들었다. 이선심 중앙회장은 2026년 대한미용사회가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코바메리 사업, OMC 아시아컵 대회 개최, 뷰티산업진흥법 제정 등 현안과제 해결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 일시 장소 : 25년 12월 11일, 중앙회

◎ 대담 정리 : 서영민 교육원부원장

◎ 사 진 : 김지혜 기자

 

-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를 맞는 감회와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우리가 21세기를 맞아 100년을 사반세기로 구분한다면 처음 25년을 보내고 두 번째 25년을 시작하는 첫해입니다. 뭔가 새롭게 시작해야한다는 의무감도 들고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특히 중앙회는 지난 12월24일 가처분 최종 판결로 미용회관 가압류 등 25대 집행부 출범 이후 수없이 제기됐던 모든 법적 소송문제들이 승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선거를 치르고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년반 동안 수많은 소송에 시달렸습니다. 결과적으로 25대 집행부 선출총회가 문제없다는 것으로 결론난 것입니다. 그동안 저는 마치 달리기 선수가 법적소송이라는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렸다면 이제는 홀가분하게 미래를 향해 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25대 집행부 잔여임기도 1년 반 남짓입니다. 현안은 산적해 있고 마음은 더 바빠졌습니다. 모두가 함께 뛰자고 요청 드립니다.

 

- 지난해 중앙회 브랜드 코바메리를 런칭하셨는데요.

 

네, 어렵게 코바메리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코바메리 브랜드 런칭은 저희 협회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저희 협회지만 회비와 위생교육비에만 의존하는 재정 상황은 존립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회지부는 말할 것도 없고 중앙회도 재정상태가 빠듯합니다. 전국적으로 회원업소의 폐업이 늘어나고 비회원이 증가하는 상황속에서도 변화를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비회원의 회원가입 효과도 있고 회원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지회지부와 중앙회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는 방법은 우리만의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사회의에서 임원님들과 수개월 토론하고 거의 1년을 준비하면서 시무식 총회 등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코바메리 브랜드 런칭의 필요성을 알렸고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코바메리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 지금 코바메리 사업 진행 상황은?

 

여러 문제제기도 있고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먼저 처음으로 우리 협회가 수익사업을 하려다보니 제품생산 업체와의 계약, 세금처리, 향후 수익금 정산 등등으로 인해 자회사를 설립해야 했는데 사업실적도 없고 해보지 않은 일이라 나서는 분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제가 부득이 대표를 맡고 직원들도 십시일반 회사설립 요건을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누구 지분이 얼마인데 그들을 위한 사업이다’라고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코바메리 사업을 하는 목적이 지회지부 중앙회 재정안정화입니다. 회원들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당연히 이익금이 남으면 지회지부와 중앙회에 귀속되는 것이지 주주가 가져갈 상황도 안 됩니다. 주주들이 이익금을 가져갈 리도 없지만 코바메리 모든 지분이 언제라도 중앙회에 귀속될 수 있는 법적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을 것입니다.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일단은 전국적으로 지회지부를 통해서 초도물량을 판매하고 있는 중입니다. 솔직히 초도물량에 대해서는 전국 지회지부의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재 발주 물량부터는 쇼핑몰사이트에서 회원들이 직접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회원들이 꼭 필요한 몇 가지 품목으로 사업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인데 미용사업은 교육사업이라고 할 만큼 제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도 중요합니다.

 

현재 기술강사 중에서 지원자 40여명을 코바메리 전문강사로 선정해서 제품의 개선방향도 연구하고 제품교육을 위해 전국적으로 파견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코바메리 사업은 앞으로 미용사회가 몇 십년 동안 먹고 살아가야 할 장기적인 사업입니다.

 

- OMC 아시아컵 대회가 3월에 개최됩니다.

 

지금 현재 OMC 헤어월드는 파리시와 OMC 본부와 협정, MCB 대회와 협력관계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게 됩니다. OMC 본부 측도 그렇고 OMC 아시아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제 입장에서 아시아지역의 미용산업 발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OMC 본부 측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우리나라에서 OMC 아시아컵을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드디어 오는 3월 10~11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저희가 OMC 7연패를 달성했고, 전세계 한류 영향으로 K-뷰티가 전세계에서 최고인줄 알지만 저는 세상은 넓고 아직 우리가 배워야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OMC 아시아컵은 우리 회원들에게 또 아시아 미용인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특별히 세계 최고의 헤어아티스트인 라파엘페리에를 초청해서 헤어쇼를 개최합니다. 라파엘은 지금 세계 최고의 헤어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요 패션 명품브랜드들과 협업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저는 OMC 헤어월드에서 여러 번 볼 기회가 많았지만 최고 수준의 헤어쇼와 트렌드를 우리 회원들에게 또 아시아 미용인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OMC 아시아컵이 대전에서 열리는데요.

 

수도권에서 대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최근 몇 년 동안 대전시 지원으로 IKBF 대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님 이하 대전시의회가 뷰티산업을 키워야겠다는 의지 또한 아주 강합니다.

 

무엇보다 OMC 아시아컵 대회 개최 취지에 대해서 대전시가 충분히 공감하고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기 때문에 대전으로 행사 장소가 결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도로교통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대전까지의 이동이 조금은 불편하지만 감내하지 못할 정도의 교통여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시아 각국은 물론 OMC 본부 측 많은 관계자와 유럽 다른 나라의 참여도 예상되기 때문에 명칭은 OMC 아시아컵이지만 내용적으로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가 될 것입니다.

 

- 문신사법 뷰티산업진흥법 등 현안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오랫동안 현안과제였던 문신사법이 통과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시절부터 자주 만나서 반영구화장의 합법화 필요성을 설득했습니다. 이번에 박주민 의원이 문신사법을 대표발의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 또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미용계 숙원이던 문신사법이 이미 통과됐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도 하지 않습니까?

 

저희가 할 일이 앞으로도 많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문신사법 시행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참석해서 여러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문신사제도 추진 민관협의체’가 구성될 것이고 기존에 반영구화장을 해왔던 우리 회원들이 새로 제정되는 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우리의 오랜 숙원인 ‘뷰티산업진흥법’ 또한 여러 의원님들을 만나서 제정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했습니다. 다만 내년 정치 일정이 6월 지방선거 등이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일단 미용에 관한 법률은 문신사법이 물꼬를 텄습니다. 반드시 뷰티산업진흥법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회원들과 임원들에게.

 

25대 집행부가 출범하고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단체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로 힘을 합쳐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단체의 활동 환경은 과거보다 더 어려워졌습니다. 우리 미용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어떡하든지 단체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나와 우리도 중요하지만 새해부터는 우리 후배들 미래를 위해서 서로 양보하고 힘을 합치는 문화가 미용계에 정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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