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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채필이 던진 짱돌(1)』 출간

by boss7225 2026.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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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차별, 그리고 개혁”…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채필의 노동행정 30년 기록

『이채필이 던진 짱돌(1)』 출간

고용노동 행정의 최전선에서 30여 년을 보낸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노동개혁 기록을 담은 책 『이채필이 던진 짱돌(1)』이 출간됐다. 이 책은 개인의 성공담을 넘어, 대한민국 노동정책이 형성되고 집행되는 과정의 내부를 생생하게 기록한 노동행정의 역사서에 가깝다.

 

저자는 소아마비로 인한 양다리 장애를 안고 자란 농촌 소년에서 출발해 검정고시와 행정고시를 거쳐 고용노동부 공무원, 차관, 그리고 내부 출신 1호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담하면서도 치열하게 풀어낸다. 어린 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에게 던졌던짱돌, 이후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향해 던진 개혁의 상징으로 확장된다.

 

이번에 출간된 『이채필이 던진 짱돌(1)』은 총 900여 쪽 분량의 대작 중 1~4장에 해당하는 전반부로,
노동행정가의 탄생 과정
장애인고용촉진법 제정
고용보험 제도 시행
직업능력개발계좌제 도입
외국인력 고용허가제 통합
복수노조 시행과 노조 전임자 폐지 등

굵직한 노동정책의 기획과 실행 과정을 현장 중심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특히 저자는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완성된다는 신념 아래, 일자리·사람·현장을 노동행정의 핵심 가치로 삼아온 자신의 행정 철학을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한다. 현대중공업, 쌍용자동차, 한진중공업 등 굵직한 노사 분규 현장에서의 정부 역할과무노동 무임금 원칙’, 사후 사법 처리 원칙이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도 가감 없이 기록됐다.

 

책은 또한 ‘13년 만의 노동개혁으로 평가받는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급여 금지 제도의 추진 과정,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기 위한 치열한 협상과 갈등의 이면을 상세히 전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노동행정 철학인 **“법과 원칙의 틀 안에서 노사 자율적 해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의식을 던진다.

 

이채필 전 장관은 이 책을 통해 노동행정을 둘러싼 국민적 오해, 정치와 행정의 경계에서 발생한 정책 실패, 선심성 포퓰리즘이 초래한 사회·경제적 혼란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성찰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한 회고를 넘어, 현재와 미래의 공직자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던지는 경고이자 조언이다.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은 추천사를 통해이 책은 자서전이 아니라 대한민국 고용노동 행정의 축적된 역사 기록이라며정책가와 연구자뿐 아니라 노동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평가했다.

 

저자 이채필은 1956년 울산 출생으로, 영남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1981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노동부와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했으며, 2010~2013년 차관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다. 퇴임 후에는 학계·시민사회·기업을 넘나들며 노동, 안전, 일자리 문제에 대한 공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채필이 던진 짱돌(1)』은 노동·고용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가뿐 아니라, 공직자, 노사 관계 실무자, 조직과 리더십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무엇보다 한 인간이 역경을 넘어 제도와 역사를 움직여 온 기록이라는 점에서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저자; 이채필

출판사;도서출판 행복에너자

정가: 30,000

면수;4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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